통증 치료를 위해 척추 수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로, 수술 환자의 약 30~40% 정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재수술을 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 단순한 원인이 아니라 수술 후 남겨지거나 변형된 뼈와 관절 이상, 근육변화, 신경장애, 심리적 요인, 그리고 수술 인접부위 질환 등 복잡한 요소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신경이 손상되거나 신경기능이 변형되어 생기는 신경조직 원인의 만성적인 통증입니다. 손상부위가 치료된 후에도 수개월, 혹은 수년 이상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, 말초신경 손상과 중추신경감작이 동반되어 만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삼차신경통, 대상포진 후 신경통, 만성요통 수술 후 통증, 포착성 신경병증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천장관절(골반에서 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)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약해지거나 손상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 허리주변, 엉치뼈, 골반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굽히거나 펴는 동작이 어려워집니다. 증상은 주로 자세 변화 시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타구니나 고관절 부위, 허벅지 뒤쪽 등 다리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진단이 늦어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증상을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. 조기 치료 시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
수두를 일으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, 척수신경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척수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신경을 따라 심한 통증과 물집을 유발합니다. 대상포진은 치료 후에도 만성적인 통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예방이 필수입니다. 나이가 많거나 신체기능이 약한 분이라면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.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한 경우에도 신경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권합니다.

조직을 증식시켜 손상부위를 치료하고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. 통증부위, 혹은 수술부위를 튼튼하게 하여 통증을 치료하고 재발을 예방합니다. 척추 통증질환, 디스크 치료환자, 척추 불안정증, 관절질환 등 폭넓게 적용이 가능합니다.